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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뿌수기 -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두 단계 본문

Computer/Network

네트워크 뿌수기 -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두 단계

thdqudgns 2022. 12. 24. 00:40
물리적인 접속과 논리적인 접속

 

네트워크에 접속한다는 것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 둡시다.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는 물리적인 접속논리적인 접속이라는 두 단계가 있습니다.

 

(좌) 물리적인 접속 / (우) 논리적인 접속

 

TCP/IP의 계층으로 말하면,

물리적인 접속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층이고

논리적인 접속은 인터넷층입니다.

 

물리적인 접속이란 물리적인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더넷의 인터페이스에 LAN 케이블을 삽입하거나

무선 LAN 액세스 포인트에 접속하거나 휴대전화 기지국의 전파를 포착하는 등의 일입니다.

 

그리고 물리적으로 접속이 이루어진 후에, 

논리적인 접속으로서 IP 주소 설정도 필요해집니다.

현재는 TCP/IP를 네트워크의 공통 언어로 사용하고 있고,

TCP/IP에서는 IP 주소를 지정하여 통신합니다.

그러므로, 만일 IP 주소가 없으면 통신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호스트에 IP 주소 192.168.1.1/24를 설정함으로써,

그 호스트는 192.168.1.0/24인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TCP/IP를 사용한 통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IP 주소 설정은 IT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DHCP 등의 기술로 자동으로 설정하게 하고,

사용자에게 IP 주소 설정을 의식하지 않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DHCP : 네트워크 관리자는 ISP로부터 할당 받은 주어진 주소 블록 내에서 해당 기관의 호스트들에 IP 주소를 할당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많은 호스트마다 IP주소를 할당하고, 호스트 이동시 새로운 주소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

    이때 DHCP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이러한 작업을 수동으로 수행하지 않고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데, 

    DHCP는 호스트가 네트워크에 접속하고자 할 때마다 IP를 동적으로 할당받을 수 있도록 한다.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다시 말해, LAN 케이블을 꽂아 물리적인 접속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논리적인 접속도 완료할 수 있게 합니다.

 

보통은 의식하지 않고 있더라도,

IP 주소 설정까지 해야 비로소 '네트워크 접속'을 하게 된다는 사실은 꼭 알아두세요.

 


 

Point

 

  •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두 단계가 필요하다

    • 물리적인 접속
    • 논리적인 접속
  • 물리적인 접속이란 LAN 케이블을 삽입하는 등 물리적인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논리적인 접속이란 인터페이스에 IP 주소/서브넷 마스크를 설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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